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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일본 시장 진출 성공 비결은? 아무드 앱 인기 비결 분석

by 신군01 2025. 3. 28.

 

2025년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Ably)**가 일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 아무드(Amood) 앱을 통해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일본 앱스토어 패션 부문 상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과연 에이블리는 어떤 전략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했으며, 아무드 앱은 어떤 요소로 대중의 선택을 받았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에이블리의 글로벌 전략과 아무드의 인기 비결을 분석합니다.

 

🇯🇵 일본 시장에서 '대박' 터진 에이블리 – 배경과 맥락

에이블리는 원래 국내에서 '셀러 중심 마켓 플랫폼'으로 출발해, 사용자 중심 큐레이션과 편리한 UI/UX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일본을 첫 타깃 국가로 삼았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 일본은 연간 온라인 패션 소비 시장 규모가 약 **2조 엔(한화 약 20조 원)**에 달하며
  • 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트렌드 소비’가 강력하고
  • 한류 콘텐츠 및 K-패션에 대한 호감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말 출시된 ‘아무드(Amood)’ 앱은 에이블리의 일본 현지 브랜드로, 명확한 현지화 전략과 독창적인 UX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 아무드 앱의 인기 요인 분석

1. K-패션 중심의 셀러 큐레이션

아무드는 일본 유저를 위해 ‘한국 감성’이 묻어나는 상품과 셀러만을 선별하여 큐레이션합니다. 한국 스타일의 원피스, 블라우스, 크롭 니트 등이 일본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SNS 확산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2. 맞춤형 개인화 피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 브랜드, 컬러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피드를 제공합니다. 이는 Z세대의 취향 저격 요소로 작용하며, 타 앱 대비 **‘더 똑똑한 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3. 합리적인 가격 정책 + 간편한 결제 시스템

아무드는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 로컬 앱과 경쟁 가능한 가격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또 일본 현지 결제 시스템(편의점 결제, 카드, 페이팔 등)을 다양하게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4. 강력한 SNS 연계 마케팅

에이블리는 인스타그램, TikTok, 유튜브 쇼츠 등 비주얼 중심 플랫폼에 집중 투자하며, 일본 내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제품 리뷰 및 사용기를 대거 퍼뜨렸습니다. 특히 ‘韓国っぽい(한국 스타일스러운)’ 콘셉트는 10~20대 여성 유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에이블리 마케팅 전략 분석

에이블리의 일본 시장 성공은 단순한 앱 출시가 아닌 체계적이고 다층적인 마케팅 전략에 기반한 결과입니다. 아래는 그 주요 전략입니다:

1. 현지 인플루언서 콜라보 중심 마케팅

에이블리는 일본 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제품 사용기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대거 제작했습니다. 단순 광고가 아니라 '친근한 리뷰' 형태로, Z세대 공감 기반의 바이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2. 비주얼 콘텐츠 중심 SNS 집중 투자

TikTok, Instagram Reels, 유튜브 쇼츠에 짧고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韓国っぽい 룩북', '아무드 추천템 소개' 등의 콘텐츠가 일본 SNS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3. 현지 이벤트·캠페인 전략

일본 현지 대학생 모델과 함께하는 팝업 이벤트, 온라인 해시태그 챌린지, 첫 구매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사용자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했습니다.

4. 키워드 중심 검색광고 최적화

‘韓国ファッション’, ‘プチプラコーデ(저렴한 코디)’, ‘韓国通販’ 등의 일본 내 인기 검색어를 중심으로 SEO와 구글 광고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신규 유입을 극대화했습니다.

 

🛒 아무드 앱 사용법 가이드

일본 사용자 뿐만 아니라 한국 사용자도 아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앱 설치 및 언어 설정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Amood"를 검색 후 설치하고, 기본 언어를 일본어 또는 영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회원 가입
    이메일, Apple ID, Google 계정 등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일본 휴대폰 번호 인증도 지원합니다.
  3. 피드 탐색 및 상품 구매
    홈 화면은 개인화된 추천 피드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상품 선택 후 사이즈, 색상 선택 → 장바구니 담기 → 결제 순으로 매우 직관적입니다.
  4. 배송 및 트래킹
    일본 전역 무료 배송 혜택을 자주 제공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 배송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5. 포인트 적립 및 쿠폰 사용
    신규 가입 시 쿠폰, 리뷰 작성 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유저들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결론: 에이블리는 ‘현지화 + 마케팅 전략’으로 통했다

에이블리의 일본 시장 성공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이 아닌,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한 현지화와 마케팅 전략의 완성체였습니다. 아무드는 단순한 쇼핑 앱이 아닌, 일본 Z세대를 사로잡은 **‘경험 중심의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국가 진출 시에도 큰 참고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모든 마케터, 브랜드 운영자,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줍니다.